공군은 11월30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한국행정연구원,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13회 민·관·군 갈등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갈등관리 역량강화교육 발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각 군과 정부·지방자치단체 갈등관리 실무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류진산 공군본부 정책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의 환영사, 전문가 발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단국대학교 김강민교수는 ‘공군맞춤형 갈등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고,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이희진대표와 공군본부 정책실 서진석사무관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이희진대표는 “교육을 통해서 사람의 변화를 유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과 교육과정을 체화시켜나가는 과정을 위해 추수지도과정을 공군이 민간과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갈등관련 직무교육이 형식화 되지 않도록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사내자격제도 등 Careerpath에 반영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갈등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담당자 인식조사에 대해서 한국행정연구원 조유선 부연구원이 발표했고, 3세션에서는 YWCA 주건일 팀장 주민자율조정교육 활성화를 통한 민군 갈등관리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제와 토론을 끝으로 이날의 세미나를 종료했다.
▲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이희진공동대표가 한국갈등학회 최병학회장, 단국대학교 김강민교수,
공군본부 서진석사무관과 공군 갈등관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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